인문운동가의 인문 산책

침묵이 힘이다

우리마을대학 협동조합 2025. 6. 3. 09:31

9년 전 오늘 글입니다

'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1. “침묵에 보탬이 되지 않는 말이면 하지 말라.”(어느 수도원 팻말) [‘단순하고 간소한 생활에 보탬이 되지 않는 물건이면 어떤 것이든 소유하지 말라’로 바꾸어 볼 수 도있다.]

2. 침묵을 바탕으로 해서 거기서 움이 트고 잎이 피고 꽃과 열매가 맺는다. [말 보다 묵묵히 인내하고 기다리는 침묵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이제 알았다. 그런 기다림의 기간이 있어야 있을 것이 있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자연은 침묵으로 가르쳐 주었다.]


3. 말은 가능한 한 적게 해야 한다. 한 마디로 충분할 때는 두 마디를 피해야 한다. 인류 역사상 사람답게 살다간 사람들은 모두가 한 결 같이 침묵과 고독을 사랑한 사람들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시끄러운 세상을 우리들 자신마저 소음이 되어 시끄럽게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정말 말을 적게 하려면, 다른 사람에 대한 이야기나 불평, 불만, 비난 3비를 조심한다.]

4. 말이 많은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그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든 간에 그 내부는 비어 있다. 생각이 떠오른다고 해서 불쑥 말해 버리면 안에서 여무는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내면은 비어 있는 것이다.


5.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고 불교 경전은 말하고 있다. 말하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을 전부 말해버리면 말의 의미가, 말의 무게가 여물지 않는다. [모든 것은 기다려야 여문다. ‘조급함은 죄악이다’라는 말도 떠오른다. 사실 말을 하기보다 듣는 것이 매우 힘들다. 하고 싶은 말을 참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