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겉모습이 다는 아니다.
7년 전 오늘 글이에요.



인문운동가의 사진 세 장, 생각 세 개
일교차로 머리가 좀 아파 일찍 침대에 들었더니, 한밤 중에 잠이 깼다. 어젠 하루종일 이 세 가지 사건이 내 머리에 교차했다.
1. 영국 해리왕자와 메건 마클의 세기의 결혼식
해리 왕자는 "마클을 처음 보고는 아주 멋지게 놀랐다"며 "아름다운 그녀가 발을 헛디뎌 내 인생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더 나은 세상'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공유하며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동화 같은 사랑'이다. 해리의 모친은 고 다이애나 빈이다. 메건 마클은이혼경력을 가진 미국인이며 백인 아버지와 흑인 어머니를 둔 혼혈이다. 사랑에 무엇이 문제인가?
2. 예쁜 겉모습이 다는 아니다.
길에서 만나는 예쁜 사람을 실제로 직접 만나 이야기 해보면, 다 예쁜 사람이 아니다. 예쁜 얼굴에 맞지 않는 못생긴 말솜씨, 예쁜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무서운 생각, 예쁜 몸매에 어울리지 않는 잘못된 습관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있다. 예쁜 것에는 예쁜 것이 어울려야 한다. 그걸 조화라고 한다. 조화를 이루어야 진짜 예쁜 것이다. 그러니 겉모습이 다는 아니다.
3. 행동이 사람을 만들지 배경이 만들지 않는다.
법구경을 보면, "나는 출생을 묻지 않는다. 다만 행위를 물을 뿐이다"라는 말이 있다. 사람이 품격이 있을려면 주어진 환경때문이 아니다. 귀한 사람은 귀한 행동의 결과이고, 사람이 격이 없고 추해지는 것은 불우한 환경때문이 아니라 추한 행동의 결과이다. 구본무 LG회장의 장례식을 보면서 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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