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운동가의 인문 산책

인생의 지혜는 현재에서 최선의 것을 구하고 감사하는 것이다.

우리마을대학 협동조합 2025. 3. 11. 09:33

한표 생각: 인문 산책

행복의 토대를 만들려면, 우리는 우선 여러 가지 인생의 사건 앞에서 자유롭게 어떤 태도를 취할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빅터 프랭클(Vitor Frankl)은 아우슈비츠의 고통 속에서 살아 남아 이런 말을 했다. "사람에게서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지만 단 한가지는 빼앗아 갈 수 없다. 인간의 마지막 자유, 바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행동과 태도를 결정할 자유이다." 빅터 프랭클은 수용소 내의 유일한 쾌락의 원천, 즉 매일 배급되는 빵 한 조각에 죄수들이 보인 태도를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눴다.
① 빵 한 조각을 한 번에 다 먹고 큰 만족을 추구했다.
② 빵을 여러 조각으로 잘라 하루에 여러 번 조금씩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③ 빵을 여러 조각으로 잘라먹고 마지막 한 조각은 더 필요한 사람에게 주려고 간직해 뒀다.

프랭클은 마지막 태도를 취한 사람들이 수용소에서 가장 평온했으며 가장 덜 불안해했다고 기록한다. 세계 최고령 피아니스트이자 홀로코스트 생존자였던 111세의 알리스 헤르츠-좀머(Alice Ferz-sommer)가 들려주는 인생의 지혜는 현재에서 최선의 것을 구하고 감사하라는 것이었다. (헤럴드 경제, 2103. 2. 22) "나는 여전히 인생이 고마워요." "나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처지가 나빠도 우리에겐 삶에 대한 태도를, 심지어 기쁨을 발견하고 선택할 자유가 있습니다." 존재가 처한 상황 속에서 태도를 결정할 자유, 이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